지난 2015년 2월1일 일요일에 서울과학기술대학 체육관에서 실시한 서울시 정기승단심사에서 김태호군 과 이지훈군이 나란히 2단심사에 응시하여 당당히 합격을 하였습니다.
김태호군은 현재 중학교 1학년으로 초등학교 1학년때 그리고 이지훈군 역시 중학교 1학년으로 초등학교 2학년때 검도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수련에 임해 왔습니다.
각각 8년.7년의 검력을 갖고 있는 가운데 합격률70% 내외의 2단심사에서의 합격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심사준비기간 동안 열심히 땀을 흘린 것에 대해 오히려 지도사범으로서 감사한 생각마저 듭니다.
검도가 ...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리스트나 피아니스트와 같은 음악가 또는 축구나 야구와 같은 인기종목의 스포츠선수들 처럼 어렸을 적부터 시작하여 많은 사람들의 인기에 힘입어 장래를 보장받는 것은 아니지만, 검도를 통해 배워왔던 하나하나가 앞으로 이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들이 이번 심사에서 얻은 자신감과 검도 유단자로서의 자부심은 특별히 남다른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동안 아이들이 잘 따라 준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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