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기능 활성화 연구에 대한 실험으로 직장인 60여명을 대상으로 EBS 에서 방영한 내용입니다.
영어공부를 매일 30분 수행한 30명과
운동을 매일 30분 실행한 30명으로 그룹을 나누어 90일 후 뇌기능의 변화에 대하여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공부든 운동이든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전반적으로 뇌의 크기가 커졌다고 실험결과는 보여줍니다.
즉. 공부와 운동은 뇌를 사용하게끔 해서 뇌기능을 향상시켜 퇴보되는 걸 막고, 각종 인지능력 및 학습능력을 높힐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학습능력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언어기억에 대한 편차가 운동그룹에서 더 효과를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영어그룹의 언어기억 점수변화 66.05−61.7= 4.35
운동그룹의 언어기억 점수변화 61.85-55.6 = 6.25
언어기억점수만 봐도 공부만 한 그룹보다는 운동 그룹의 점수차이가 훨씬 높게 평가 되었습니다.
이는 뇌기능 활성에 공부보다는 운동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운동은 심폐기능과 근골격의 신체적인 향상까지 가져다 주기 때문에 체력이나 운동기능과는 무관한 공부 보다는 훨씬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지요.
해당 영상에서 실험에 따른 연구결과를 보고하는 의사가 말했듯이 , 운동으로 뇌기능을 활성화시킨 가운데 공부를 하게 되면 더욱 효과를 보게 된다라는 설명입니다.
보통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면 입시를 준비한다며 입시학원으로 아이들을 돌리는 부모님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20년전.. 30년 전.. 40년전에도 그랬습니다.
지금 20-30대.. 아니 40.50대들이 운동을 안하는 이유는.. 어릴적 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부재와 습관이 만들어지지 못한 것에 기인합니다.
그래서 중년에 접어드는 나이 즈음에서 병원이나 약에 의존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 겪고있는 우리네 모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운동에서 20.30대의 비중이 현저히 줄어든 것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인식이 팽배할 만큼 그럭저럭 버틸만한 인생의 청춘을 보내는 시점 때문입니다.
한창 사회생활이 바쁘고 그다지 몸상태에 심각한 문제나 이상이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릴적 운동에 대한 습관이 배어 있지 않은 관계로 며칠 체육관이나 도장에 나오다 흐지부지 되어 버리는 것이 매번 반복되기 일쑤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은 40.50대가 되었을 때 몸에 이상징후가 나타나게 되어 그제서야 운동을 해야만 하는 당위성이 생기게 되지만...
안해왔던 운동을 한다는 것에 대해 자심감도 없게 되거나
한다해도 작심삼일이 되기를 역시 반복하다 포기하게되고..
결국 60대 부터는 약이나 병원에 의존하게 될 수 밖에 없다보니
시간을 거슬러 10대 시기에 만들어진 운동습관이 입시보다 중요한 것을 깨닫는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가끔 도장에서 잘 다니고 있는 아이가 갑자기 학교성적 때문에 운동을 그만두는 대신에 학원으로 보내는 학부모들을 접할때면
안타깝다 못해 한심하게 여기게 됨은
부모의 잘못된 선택으로 아이의 삶이 망가진다고 단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시안적인 부모의 선택이 "공부만 잘하는 바보"를 양산하는 결과가 나중에 아이의 삶에 미치는 영향의 책임을 어떻게 감당할지 조차도 모른다는데 대해서 말문이 막힐 따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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